[GA기본] 4. 구글애널리틱스 계정구조의 이해와 기본 필터의 적용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구조와 기본 필터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구조

구글 계정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GA 계정을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속성 1개와 보기(전체 웹사이트 데이터) 1개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계정 – 속성 – 보기의 위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계정 (Account)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최상위 구성 요소가 되며 보통 기업 단위로 생성합니다. 일반 회사의 경우 하나의 계정만으로 충분하지만, 여러 회사를 한꺼번에 대행하는 마케팅 에이전시의 경우 고객사별로 각기 다른 GA 계정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각 계정에는 고유한 ID가 할당됩니다. 계정 ID는 속성 단위에서 발급되는 추적코드에 표시되며, 수집된 히트 데이터를 해당 애널리틱스 계정으로 전송하는 데 활용됩니다. 구글 계정당 최대 100개의 GA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속성 (Property)

속성은 추적코드(Google Analytics Tracking Code, GATC)가 생성되는 단위에 해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추적코드의 실행을 통해 웹사이트 방문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이 속성 레벨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위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하나의 웹사이트에 하나의 추적코드(속성)를 적용합니다. GA 계정당 50개의 속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회사에서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GA 계정은 하나를 생성하되 웹사이트별로 각각의 추적코드를 발급받아 적용합니다. 웹사이트가 상위 도메인과 하위 도메인(서브 도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하나의 사이트로 간주되며, 하나의 추적코드를 적용합니다. 속성 하나에서 URL 또는 하위 도메인이 서로 다른 관련 웹사이트 2개를 관리하려면 ‘교차 도메인 추적(동일한 세션에서 발생하는 관련 웹사이트 간 이동을 인식하는 기능)’을 설정해야 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보기 (View)

속성이 생성될 때 ‘전체 웹사이트 데이터’라는 보기(View) 한 개가 기본적으로 생성되며, 이 보기에 다양한 유형의 보고서 세트가 포함됩니다. 실무에서 GA를 사용할 때는 테스트와 메인 최소 2개의 보기를 추가로 생성하고, 메인 보기에는 내부유입 제외 필터와 목표 설정 등을 적용하여 사용합니다. 속성당 최대 25개의 보기를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보기 만들기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법으로 새로운 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관리 > 보기 > 보기 만들기

‘보기 만들기’ 버튼 클릭 후 나오는 화면에서 보기 이름 입력, 보고 시간대 선택 후 ‘보기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2) 관리 > 보기 > 보기 설정 > 보기 복사

보기를 생성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기존 보기의 ‘설정 보기’ 메뉴에서 ‘보기 복사’ 버튼을 클릭한 후 보기 이름 입력, ‘보기 복사’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새로운 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필터 만들기

1) 내부 트래픽(internal traffic) 제외 필터

보통 아이피 기준으로 내부 직원에 의한 유입(내부 트래픽)을 제외시키는 필터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웹사이트에서 내부 직원이 보이는 행동 패턴은 우리가 분석하고자 하는 잠재/타겟 고객의 행동 패턴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무실의 아이피를 확인합니다.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엔진에 접속에서 ‘내아이피’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관리 > 보기 > 필터 메뉴에서 ‘필터 추가’ 버튼 클릭 후 적정한 필터 이름을 지정합니다. 필터 유형으로는 ‘사전 정의됨’을 선택합니다. 이후 필터 유형 선택을 ‘제외’, 소스 또는 목적지 선택을 ‘해당 IP 주소에서 유입된 트래픽’, 표현식 선택을 ‘일치’로 선택한 후 IP주소 필드에 사무실 아이피를 입력하면 됩니다.

2) 모바일과 PC 유입을 구분하는 기기 카테고리 필터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모바일 혹은 PC 등 어떤 기기를 통해 접속했느냐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기 카테고리 필터를 통해 디바이스별 유입 데이터를 별도의 보기에 담아 분석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유입 필터의 경우 필터 유형을 ‘맞춤’ 및 ‘포함’으로 선택합니다. 이후 표시되는 필터 입력란에서 ‘기기 카테고리’를, 휴대기기에서 ‘휴대기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밖에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국가/지역, 요청 URL, 호스트 이름, 추천(referral) 등 다양한 조건을 토대로 필터를 생성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필터의 적용은 목표 설정과 더불어 대표적인 사용자 설정(Configurations)에 해당(참조: [GA기초] 3-2. 구글애널리틱스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되는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사용자 설정은 데이터에 영구적인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적용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데이터가 일단 처리되어 저장이 완료되면 재처리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설정 내역이 기존 데이터에 소급 적용되지 않고, 설정한 이후의 데이터에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특히 초급자의 경우는 GA 설정 기능을 구현할 때, 항상 별도의 테스트 보기에 먼저 설정을 적용하여 데이터가 의도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한 후 메인 보기에 적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자 권한 부여하기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할 때 흔히 여러 조직의 여러 담당자가 사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각 조직/담당자에 맞는 사용자 권한을 부여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관리: 계정 사용자(예: 사용자 추가 또는 삭제, 권한 지정)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정 또는 공동작업 권한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수정: 관리 및 보고서 관련 기능(예: 계정, 속성, 속성 보기, 필터, 목표 등을 추가, 수정, 삭제. 사용자 관리는 포함되지 않음)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공동작업: 개인 애셋(자산)을 생성, 수정, 삭제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한 자산에 대해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조회 및 분석 권한도 포함됩니다.

조회 및 분석: 보고서 및 구성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고, 보고서 내에서 데이터를 수정할 수 있으며(예: 표 필터링, 두 번째 측정기준 추가, 세그먼트 만들기), 개인 애셋을 생성 및 공유하고, 공유 애셋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관리 메뉴는 계정, 속성, 보기 레벨에 모두 존재합니다. 계정 레벨에서 사용자 권한을 부여하면 해당 계정에 속한 속성, 보기 등의 하위 레벨에도 자동으로 적용되지만, 특정한 보기 등 하위 레벨에서 사용자 권한을 부여하면 해당 보기에서만 그 권한이 유효합니다.

요약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 속성, 보기의 3단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회사/조직별로 하나의 계정을 사용하며 한 회사에서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웹사이트별로 새로운 속성을 생성하여 적용합니다.

속성 단위에서 추적코드가 발급되며, 이 추적코드의 실행을 통해 데이터가 수집, 처리, 저장, 분석됩니다. 따라서 개별 속성이 적용되는 각각의 웹사이트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위가 됩니다. 하나의 구글 계정으로 최대 100개의 GA 계정을, 하나의 GA 계정 내 최대 50개의 속성을, 하나의 속성 내 최대 25개의 보기를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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